교황, 그리스 산불 희생자·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27일 연중 제21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그리스와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기억했다. 또한 모니카 성녀의 축일을 기념하는 이날 “인생에서 길을 잃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 때문에 고통받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Francesca Sabatinelli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27일 연중 제21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그리스 산불의 희생자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을 다시금 기억하며 두 나라 국민을 언급했다.
“최근 그리스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리스인들과 연대의 뜻을 표합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과 늘 함께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잊지 맙시다.”
이어 교황은 이날이 “아들의 회심을 위해 기도와 눈물로 주님께 간청했던”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어머니 모니카 성녀의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강인하고 훌륭한” 이 여성의 모범을 따라 “인생에서 길을 잃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 때문에 고통받는” 모든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번역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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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8월 2023,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