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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바티칸에서 추기경평의회 회의가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바티칸에서 추기경평의회 회의가 열렸다. 

교황, 새롭게 꾸린 9인 추기경평의회(C9) 첫 번째 회의 주재

새롭게 개편된 9인 추기경평의회(C9) 첫 번째 회의가 4월 24일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3년 교황의 보편 교회 통치와 교황청 개혁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추기경평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Vatican News / 번역 이창욱

9인 추기경평의회(C9) 회의가 4월 24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는 9인 추기경평의회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월 7일 교황이 신임 위원들을 임명한 후 열린 첫 번째 회의다. 

9인 추기경평의회 새 위원은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바티칸 시국 위원회 위원장 겸 바티칸 시국 행정부 장관 페르난도 베르헤스 알사가 추기경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대교구장 프리돌랑 암봉고 베상귀 추기경 △인도 뭄바이대교구장 오스왈드 그라시아스 추기경 △미국 보스턴대교구장 션 패트릭 오말리 추기경 △스페인 바르셀로나대교구장 후안 호세 오메야 추기경 △캐나다 퀘벡대교구장 제라르 시프리엥 라크루아 추기경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대교구장 장 클로드 올러리슈 추기경 △브라질 상사우바도르 지 바이아대교구장 세르지우 다 호샤 추기경이다. 사무총장은 크레시마의 명의주교 마르코 멜리노 주교다.

추기경평의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3년 9월 28일 친서(Chirografo)를 통해 설립한 기구로, 교황의 보편 교회 통치와 교황청 개혁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2022년 3월 19일 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te Evangelium)가 반포됨에 따라 교황청 개혁의 목표는 달성됐다. 추기경평의회 최초 회의는 2013년 10월 1일 열렸다. 지난해 12월 열린 마지막 회의는 여러 주제 가운데 시노달리타스에 관한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대륙회의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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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월 202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