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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광장에서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시복식을 집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성 베드로 광장에서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시복식을 집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위해 성모님께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9월 4일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시복미사 말미에 연중 제23주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저희가 요한 바오로 1세 교황님의 삶의 모범과 성덕을 따를 수 있도록 주님의 첫 제자이자 흠 없는 제자인 성모님께서 도와주시길 빕니다.”

Benedetta Capelli / 번역 이정숙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미소와 기쁨의 얼굴을 마음에 품은 모든 이 그리고 전체 교회를 위한 축제의 아침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시복미사를 마치고 주일 삼종기도를 바치기에 앞서 미사에 참례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특히 성모님을 바라보라고 초대했다. 

“이제 우리는 동정 마리아께 기도합시다. 전 세계, 특히 고통받는 우크라이나가 평화의 선물을 얻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희가 요한 바오로 1세 교황님의 삶의 모범과 성덕을 따를 수 있도록 주님의 첫 제자이자 흠 없는 제자인 성모님께서 도와주시길 빕니다.”

교황의 인사

앞서 교황은 새 복자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시복식에 참례한 공식 대표단에게 인사하며 “이탈리아 대통령과 모나코 공국 총리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알비노 루치아니(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세속명)의 인간적인 모습, 사제로서의 모습, 주교로서의 모습을 간직한 지역의 신자들, 곧 베네치아, 벨루노, 비토리오 베네토 지역의 신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교황의 인사에 신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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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9월 2022,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