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과 새 추기경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 예방

Vatican News staff reporter / 번역 이시권

8월 27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정기 추기경회의를 마친 뒤 프란치스코 교황과 신임 추기경들이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을 만나 짧은 인사를 나누기 위해 바티칸 내 ‘교회의 어머니 수도원’을 방문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신임 추기경들을 축복한 뒤 모두 함께 성모 찬송가(Salve Regina)를 불렀다. 이어 신임 추기경들은 서임 축하를 위해 모인 자신들의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사도궁 혹은 바오로 6세 홀에 마련된 각자의 장소로 이동했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전했다.

교회의 어머니 수도원에 머물고 있는 전임교황을 신임 추기경들이 방문하는 것은 2016년 추기경 서임식 이래로 관습처럼 굳어졌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지난 2014년과 2015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식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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