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과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과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 

라트비아 대통령, 교황 예방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10일 오전 교황청과 라트비아 외교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의 예방을 받았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국민들의 형제애와 가정의 보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Vatican News / 번역 이재협 신부

교황청 공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이 5월 10일 오전 바티칸 교황궁에서 “환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교황청과 라트비아의 외교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그리스도교 신앙과 가톨릭교회가 영적인 차원, 곧 인간과 가정의 존엄성 보호에 새로운 문을 열고 진정한 휴머니즘의 증진을 위해 본질적으로 기여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은 “공동선의 모색을 위한 협력, 국민들의 형제애 및 평화를 장려하는 문화 증진을 위한 협력의 원의를 재차 확인하며, 국제적·지역적 차원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교황 예방 이후 레비츠 대통령은 교황청 국무원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와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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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월 2021,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