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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19 피해자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의료진,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Linda Bordoni / 번역 김단희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병원 관계자, 그리고 위기 대처에 애쓰는 관계 당국들과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교황은 2월 26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의료진 곁에서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자 지원 및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모든 이와 관계 당국들의 헌신을 기억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유럽, 중동 등 세계 여러 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확진자 숫자가 감소함에 따라 지역별로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6일 수요일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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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월 2020,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