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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키아라 아미란테 프란치스코 교황과 키아라 아미란테  (Vatican Media)

교황, “새 지평” 공동체 ‘치타델라 치엘로’ 깜짝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24일 사전 예고 없이 키아라 아미란테 박사가 설립한 “새 지평” 공동체의 치타델라 치엘로를 깜짝 방문했다.

Cecilia Seppia / 번역 이창욱

프란치스코 교황은 1993년 키아라 아미란테(Chiara Amirante) 박사가 설립한 “새 지평(Nuovi Orizzonti)” 공동체의 조직 ‘치타델라 치엘로(Cittadella Cielo)’를 비공개로 방문하기 위해 이탈리아 중부 프로시노네에 도착했다. 이 공동체는 지원과 경청 센터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과 수용시설을 제공하고, 생활, 가족을 위한 집, 모임 장소와 작업장 및 일자리 복직을 지원한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이유로, 마약, 약물의존, 도박, 성매매라는 어두운 경험뿐 아니라, 버림받고 사회적 소외와 자기 가족에게조차 버림받은 경험을 통해 영혼의 상처를 입은 이들을 돌보고 있다.

오전 9시 15분경 교황이 탄 파란색 포드 포커스가 비아 토마스 란돌피 쪽으로 방향을 틀자, 일부 사람들이 교황을 알아보고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전파했으며, 삽시간에 인터넷 방문객이 쇄도했고, 많은 인파가 적어도 교황과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건물 문 앞으로 모여들었다. 공식적인 소식은 훨씬 늦게 도달했지만, 이번 화요일의 깜짝 방문은 완전히 자비의 금요일(Venerdì della Misericordia)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유명한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도 교황을 동행했다.

교황의 “새 지평” 공동체에 대한 친근함은 아주 강하고 견고했다. 교황은 공동체의 25주년인 지난 6월 8일 축하인사를 하기 위해 직접 전화했고, 성령 강림 대축일에 프로시노네 경기장에서 행사를 거행하기 위해 모인 3000여 명에게 사랑과 격려를 표하기 위해 편지와 영상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특히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 “기쁨의 작은 이들(Piccoli della Gioia)” 모두와도 인사를 나눴다. “기쁨의 작은 이들”은 공동체에 봉사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봉헌하는 평신도 봉헌자를 이르는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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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9월 2019,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