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과 포르 에소짐나 냐싱베 토고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과 포르 에소짐나 냐싱베 토고 대통령 

토고 대통령, 교황 예방

4월 29일 교황청과 토고 대표단이 나눈 사안 중에는 토고를 위해 교회가 기여할 수 있는 논의를 비롯해 서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직면한 도전 등이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월 29일 월요일 포르 에소짐나 냐싱베 토고 대통령의 예방을 받았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밝혔다. 냐싱베 대통령은 이어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교황청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를 만났다.

공보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황청과 토고가 양측간 기존의 좋은 관계를 강조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전망을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서아프리카의 현재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토고 국민들의 온전한 발전을 위한 가톨릭 교회의 공헌, 특히 교육과 건강관리 분야에서의 책무를 통한 기여”를 강조했다.

서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직면한 몇 가지 구체적인 도전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또한 “안보, 안정, 평화를 위해 지역적, 국체적 차원에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29 4월 201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