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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교황,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보를 통해 “여러 나라 출신의 사망자들을 위한 기도”를 약속하는 한편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슬퍼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위한 하느님의 축복”을 보냈다.

번역 김근영

프란치스코 교황이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여객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사고 여객기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바바에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비쇼프투 인근으로 추락했다.

교황은 전보를 통해 “여러 나라 출신의 사망자들을 위해 기도”를 약속하는 한편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도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슬퍼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위한 하느님의 축복”을 보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는 이륙 6분만에 추락하면서 탑승하고 있던 승객 15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다음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대신해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보낸 전보 전문: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는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을 접하시고 깊은 슬픔에 잠기셨으며, 여러 나라 출신의 사망자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그들의 영혼을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드리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희생자들의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하시며 이번 비극으로 슬퍼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위한 하느님의 축복을 보내십니다.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교황청 국무원 총리

11 3월 2019,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