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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ican News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AFP or licensors)

교황, 진정한 인간 증진 위한 형제적 문명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 아바나에서 3일간 열리는 월드 밸런스 국제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Robin Gomes / 번역 김근영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정한 인간 증진을 위한 형제적 문명을 만들어나가고자 선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이 다양성(plurality)의 프레임 안에서 대화를 통해 함께 모이기를 촉구했다.

교황은 1월 28일 월요일 쿠바 아바나에서 개최된 제4차 월드 밸런스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for World Balance)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호세 마르티 국제 연대 프로젝트(The José Martí Project of International Solidarity)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폭넓은 민주적 토론을 통해 △더 좋고 △더 균형적이며 △더 지속가능하고 △더 공정하며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인간을 자극하며 변화에 민감하게 하고자 1월 28일 월요일부터 31일 목요일까지 이어진다.

19세기에 살았던 시인이자 저널리스트 호세 마르티(José Martí)는 쿠바 독립을 위해 투쟁조직을 꾸렸던 혁명가다. 쿠바의 국민영웅이며 라틴아메리카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인간 증진

교황은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사건들이 오늘날 문명의 조화로움을 위험에 빠뜨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진정한 인간 증진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의 프레임 안에서 이러한 성격의 사건들을 모으고 통합해야 한다고 선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에게 호소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교 신앙 안에서 그러한 헌신의 심오한 논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기도 한 교황은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빛의 사람”으로 묘사한 호세 마르티의 사상과 가르침에서 영감을 얻으라고 촉구했다.

환경

교황은 인간 환경과 자연 환경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이 두 가지는) 동시에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인간적, 사회적 악화와 관련이 있는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환경적 악화는 적절하게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젊은이

이와 관련해 교황은 만남의 문화 조성을 권고했다. 특별히 젊은이 관련 분야에서 인간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통해 사람들을 일치시키는 사회적 우정을 증진해 만남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교황은 아바나 컨퍼런스의 묵상과 작업결과가 항상 형제적 문명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이해와 대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9 1월 2019,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