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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아시아 교회에 신앙의 일치와 온전함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학위원회 위원장 회의 참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Linda Bordoni / 번역 김근영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 교회의 사목자들로 하여금 협력과 형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그들이 광활하고 다양한 대륙인 아시아에서 가톨릭 신앙의 일치와 온전함을 증진하는 데 있어 공동의 책임을 재확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교황의 이러한 격려의 말은 1월 15-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이하 FABC) 산하 신학위원회 위원장 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나왔다.

교황은 참가자들에게 인사하고 그들이 아시아에서 직면한 도전들을 언급했다. 교황은 “종교적, 언어적, 문화적 다양성으로 특징되는 광활하고 다채로운 대륙”인 아시아가 “가톨릭 신앙의 일치와 온전함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재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현대 세계의 도전들 가운데 복음 증거를 위한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려는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교황은 메시지에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을 통해 전체 교회로 하여금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신앙교리성이 FABC와 신학위원회의 중요한 작업을 특별히 지원”하고 “아시아 교회의 사목자들로 하여금 효과적인 협력과 형제적 교류를 도모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교황은 이번 만남이 아시아에 구체적이고 아시아와 관련이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한 몇 가지 사안들을 다룰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도로 마무리를 대신했다.

15 1월 2019,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