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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Vatican Media)

성탄 맞이 오찬에 가난한 이들 초대한 교황

12월 18일 화요일 이탈리아 재무경찰 소속 선수단이 제공하는 성탄 맞이 오찬행사에 로마 인근의 가난한 이들이 초대됐다.

Robin Gomes / 김단희

교황청 자선소는 12월 18일 화요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인근에 거주 중인 가난한 이들을 점심식사에 초대해 성탄절의 의미를 기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재무경찰 소속 선수단이 제공한다.

교황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이 이끄는 교황청 자선소는 교황을 대신해 오는 12월 18일 성탄 맞이 오찬에 가난한 이들을 초대했다. 이탈리아 해변 도시 카스텔포르치아노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아 재무경찰(Guardia di Finanza)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는 GS피암메 잘레(Gruppo Sportivo Fiamme Gialle, 노란불꽃스포츠그룹)가 주최한다.

로마 교구 카리타스는 카스텔포르치아노 인근 오스티아에 위치한 리셉션 센터와 식당에서 이번 오찬에 초대 받은 이들의 식사를 도울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이탈리아 재무경찰 소속 선수단은 이날 직접 오찬을 준비, 손님들을 대접하고 선물을 나누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스포츠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축하와 나눔을 실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자선소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연대로 성탄절을 보내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호소를 되살리려는 바티칸 체육협회(Athletica Vaticana)의 노력으로 이번 오찬행사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장 가난한 이들(약자)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스포츠 정신을 빌려 개최되는 이번 오찬행사가 자선과 형제애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재무경찰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소속 경찰 기관으로 금융범죄, 밀수, 불법 마약 거래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교황청 자선소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황의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로 성탄절과 부활절 기간 동안 로마 교구 빈민들을 대상으로 연대와 나눔의 행사를 주최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종 이 행사들에 예고 없이 방문을 하기도 했다.

 

14 12월 2018,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