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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임시 대변인 알레산드로 지소티 교황청 임시 대변인 알레산드로 지소티  (ANSA)

교황청 임시 대변인으로 임명된 알레산드로 지소티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공보실 그렉 버크 대변인과 팔로마 가르시아 오베헤로 부대변인의 사임을 받아들이고, 알레산드로 지소티를 임시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Vatican News / 번역 김근영

알레산드로 지소티(Alessandro Gisotti)는 44년 전 로마에서 태어났으며, 혼인한 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새로운 보직으로 임명되기 전까지는 ‘홍보를 위한 교황청 부서(이하 교황청 홍보부)’에서 소셜미디어 담당관으로 일해왔다.

알레산드로 지소티의 생애

알레산드로 지소티는 전문 언론인이다. 로마 ‘라 사피엔자(La Sapienza)’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999년 졸업했다. 2000년부터 ‘바티칸 라디오’ 편집부국장을 맡았다. 아울러 최근 세 명의 교황 행보(로마, 국제 사도적 순방)를 다뤄왔다.

그는 로마 소재 예수회 막시무스 연구소(Jesuit Maximus Institute)에서 저널리즘을,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에서 “저널리즘의 이론과 기술”을 가르쳤다. 또한 교회 커뮤니케이션 관련 다양한 기고문과 에세이를 썼다. 여기에는 마닐라대교구장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Luis Antonio Tagle) 추기경의 서문이 담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선한 전달자 십계명』(2016년 출간)도 포함돼 있다.

교황청 홍보부 장관의 성명

교황청 홍보부 장관 파올로 루피니 박사는 그렉 버크와 팔로마 가르시아 오베헤로의 사임 건, 그리고 알레산드로 지소티의 임명 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저는 그렉 버크와 팔로마 가르시아 오베헤로의 결정,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그 결정을 수락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몇 달 동안 저는 그들의 전문성, 인간성, 신앙에 대해 깊이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들이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업무에 대해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 그들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이 선택과 관련해 저는 그들이 내린 결정을 존중할 뿐입니다. 저의 전임자인 다리오 에도아르도 비가노 몬시뇰이 임명한 그렉과 팔로마는 교황님에 의해 시작된 교황청 홍보부 개혁의 출발점에서 처음으로 임명된 대변인이었고 부대변인 이었습니다. 그들의 뜻 깊은 헌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온 개혁의 길에 기여했습니다. 그들에 따르면 (개혁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교회에 대한 봉사의 정신 안에서, 신속한 증언이 요구됩니다. 저는 교황님께 대한 충실성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 중요한 개혁의 복잡한 길에 나설 것임을 명확히 합니다. 다가오는 해는 홍보 분야에서 가장 큰 노력이 필요한 중요한 사건들로 가득합니다. 가능한 새로운 조직이 갖춰지기를 기다리면서, 바티칸 라디오 전임 편집부국장이자 현재까지 교황청 홍보부에서 소셜미디어 담당관으로 일해온 알레산드로 지소티가 교황청 임시 대변인을 맡게 되어 기쁩니다.”

알레산드로 지소티의 성명

“교황청 홍보부의 이러한 중요한 순간에 교황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신뢰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파올로 루피니 장관님의 처분에 완전히 저 자신을 맡깁니다. 저는 그렉 버크, 팔로마 가르시아 오베헤로와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서로 존경하는 관계에 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교황청 공보실을 이끌며 수행해 온 업무에 감사를 표하며 저는 새 팀에 합류합니다. 교회와 교황님께 대한 봉사의 정신 안에서, 제게 맡겨진 임무를 성취하기 위해 저의 역량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약 20년 동안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님을 도우며 업무를 배울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제가 맡게 될 임무가 일시적이긴 하지만 저는 그 업무를 잘 알고 있으며, 특별히 요구사항도 많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전문성과 헌신을 지닌 공보실 내 동료들의 큰 가치를 아는 것이 저에게는 위로가 됩니다. 그들에게 여러 가지로 감사를 전합니다.”

그렉 버크와 팔로마 가르시아 오베헤로의 트윗

그렉 버크는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트윗을 게시했다.

“팔로마와 나는 사임했고,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교황청 홍보부의 과도기에서, 우리는 교황님께서 완전히 자유롭게 새 팀을 꾸리시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난 2012년에 바티칸에 입성했다. 그 경험은 말할 필요도 없이 매력적이었다. 감사합니다, 교황님. Un abrazo muy fuerte (크게 안아드립니다)”

“새해. 새 모험.”

팔로마 가르시아 오베헤로도 스페인어로 트윗 메시지를 게시했다.

“하나의 단계가 끝나고 있다. 지난 2년 반의 시간에 대해 교황님께 감사를 전한다. 신뢰와 인내와 모범을 보여준 그렉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31 12월 2018,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