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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성탄 자선 음악회 예술가들 프란치스코 교황과 성탄 자선 음악회 예술가들  (ANSA)

교황 “아기 예수님도 난민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클레멘스 홀에서 성탄 자선 음악회 예술가들의 “독창성"과 “천재성”, 그리고 “언제나 모든 이들의 의식 내면 깊은 곳을 건드리는” 역량에 감사하면서 그들을 맞았다.

Barbara Castelli / 번역 이정숙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사람들을 충만한 존엄성, 힘과 진정한 재능과 진정한 활발함을 살리면서, 삶을 직면하기 위한 용기로 다시 일어나고, 다시 걷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 성탄 자선 음악회의 예술가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바오로 6세 홀에서 12월 15일 토요일에 진행됐으며, 성탄절 밤 9시30분 채널 5(Canale 5)에서 방영된다. (이번 공연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올해는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첫 번째는 우간다 돈 보스코 선교회(Missioni Don Bosco) 발도코 온러스(Valdocco Onlus)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다. 두 번째는 이라크 아르빌에서 (난민 아이들을 교육함으로써) 개입하고 있는 교황청립 스콜라스 오쿠렌티스(Scholas Occurrentes) 재단을 지원하는 것이다. 아르빌은 전쟁으로 전 세대의 미래에 대해 엄청난 부담을 안겨준 곳이기도 하다.

난민 캠프의 문을 열어라

교황은 연설에서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연대성과 관대함에 직면하고, 또한 젊은 이민자들에게 이러한 것들을 장려하면서, 그들이 새로운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에 대해 동의하고, 난민 캠프의 문을 열기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민자들 사이에서 가장 작은 이들, 곧 같은 나이의 많은 또래들처럼 학교에 가는 대신, 걸어서 혹은 기회가 되지만 위험한 차량을 이용해 이민자 행렬(캐러밴)의 긴 여정으로 많은 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교육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들에게는 미래에 의식 있는 시민으로서 공동선을 위해 일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들의 여정에서 이민자들과 난민들이 무관심이나, 더 나쁘게는, 인내심 없는 것에 직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환대와 연대성에 대해 우리 모두를 교육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탄의 온기와 애정

교황은 “모든 이의 마음에 성탄의 온기와 애정을 일으키기 위해” 그들의 일을 계속하라고 용기를 북돋우는 한편, 예술가들, 우간다의 돈 보스코 선교회, 이라크의 스콜라스 오쿠렌테스의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성탄은 항상 새롭습니다. 왜냐하면 신앙 안에서 새로 태어나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희망으로 우리 자신을 열라고 우리를 초대하며, 다시금 사랑을 불태우라고 우리를 초대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전쟁과 사회적 불의로 인한 가난과 기후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피해 길을 떠나는 우리 시대의 사람들과 아이들의 상황에 대해 생각하라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어린이들, 인간 불의의 무고한 희생자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과는) 다른 곳에서” 오셨다. “그분께서는 아버지 하느님 안에 계셨지만” “거룩한 삼위일체의 사랑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우리의 죄와 우리의 한계 한 가운데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교황은 “헤로데의 격한 분노”가 오늘날 “난민들의 절반에 달하는” 이들, 곧 “인간의 불의로 무고하게 희생된 어린이들”의 상황을 살도록 “아기 예수님”을 압박한다고 말했다.

“교회는 이 비극에 연대성과 원조, 환대와 환영의 많은 계획을 통해 응답합니다. 항상 해야 할 것들이 많고, 진정시켜야 할 많은 고통들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아주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형제애의 계획에 따라 모든 개인, 단체, 공동체(사회)를 포용하기 위해 보다 조직화된 활동과 대폭적인 조정활동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네트워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14 12월 2018,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