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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아동인권운동가 카일라쉬 사티아르티 프란치스코 교황과 아동인권운동가 카일라쉬 사티아르티  (Vatican Media)

교황, 인도 아동인권운동가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와 면담

사티아르티는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동 학대에 반대하는 자신의 계획들에 대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원을 구했다고 말했다.

Robin Gomes / 번역 양서희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월 16일 금요일 인도 출신 아동인권운동가 카일라쉬 사티아르티(Kailash Sathyarthi)와 개인 면담을 했다. 사티아르티는 지난 2014년 파키스탄 출신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와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64세의 전기 엔지니어 겸 교사였던 사티아르티는 아이들을 구하는 운동이기도 한 “바치판 바차오 안돌란(Bachpan Bachao Andolan)”이라는 단체를 설립하고 인도와 해외에서 많은 업적을 인정받았다.

사티아르티는 아동 인권에 대해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한편 가톨릭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아동 성 학대에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공통 관심사를 나눴다.

사티아르티는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 교황을 잠깐 만난 적은 있지만, 금요일의 면담은 비공개였다며 그 시간을 통해 자신이 수립한 구체적인 제안을 교황과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다.  

“저는 온라인 아동 성 학대와 포르노를 멈추기 위해 유엔에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교황님의 지지를 받고자 매우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사티아르티는 교황이 자신의 계획을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업적”이라며 그것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운동가들은 온라인 포르노, 아동 성 학대, 인신매매가 국제적 문제라는 사티아르티의 호소에 관해 말했다. 사티아르티는 이 문제가 국경을 넘은 온라인 범죄이기 때문에 “치외법권에 의한 재판관할권”에 속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사티아르티는 또 피해자와 생존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간의 국제 네트워크(헬프라인)가 필요하다고 피력하면서, 이 네트워크는 인터폴(국제경찰)이나 유엔에 의해 감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 사티아르티는 마지막으로 가톨릭 교회의 성 학대 문제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고유한 결단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16 11월 2018,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