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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철도사고 현장 인도 북부 철도사고 현장 

교황, 인도 철도사고 희생자들 위한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21일 주일 6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 북부 철도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전보를 보냈다.

Devin Watkins / 번역 양서희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0월 21일 주일, 인도 북부 펀자브주(州)에서 발생한 철도사고 희생자들에 “진심 어린 연대”를 보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서명이 담긴 전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슬퍼하신다”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약속하셨다”고 전했다.

교황은 “부상자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인도 행정당국과 안전요원들에게 치유와 힘, 그리고 평화를 위한 축복”을 보낸다고 말했다.

올해 최악의 철도 사고

지난 10월 19일 금요일, 통근열차가 선로에 서있던 사람들을 빠른 속도로 덮쳤다.

이번 사고로 최소 60명이 숨지면서 인도에서 2018년 최악의 철도사고로 기록됐다.

힌두교 축제인 두세라(Dussehra)가 열린 이날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암리차르 근처에 모여들어 인형 화형식을 관람하고 있었다.

 

21 10월 201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