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받는 교회와의 연대의 날’ 앞두고 감사 전한 교황
폴란드의 학생들이 준비한 “평화헌장” 운동과 박해받는 교회와의 연대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28일 주일 폴란드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경제적 지원은 파키스탄을 위해 보내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폴란드 순례단에게 인사하면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이러한 시도에 감사를 전했다.
번역 김호열 신부
교황은 10월 24일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 말미에 폴란드 북서부의 스타르가르트에 있는 “노르비드” 고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환영했다. 이들은 “‘평화헌장(Carta della pace)’이라고 불리는 운동의 발기인들”이다. 이 ‘평화헌장’은 폴란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20세기와 21세기의 교황들의 가르침에 대한 신중한 연구 끝에 만들어진 평화를 위한 호소이며, 세계 모든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보내지게 될 것이라고 교황은 설명했다. 이어 교황은 올해 개최될 박해받는 교회와의 연대의 날에 대해 말했다.
“다음주 주일(10월 28일), 폴란드 교회는 제10차 박해받는 교회와의 연대의 날을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가 폴란드 주교회의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올해의 경제적 지원은 파키스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지게 될 것입니다. 평화와 연대를 위한 여러분의 이러한 시도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의 축복을 빕니다!”
24 10월 201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