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 없으신 성모의 아들회’ 대표단과 만나는 프란치스코 교황 ‘원죄 없으신 성모의 아들회’ 대표단과 만나는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원죄 없으신 성모의 아들회에 “젊은이들과 동행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에 모인 ‘원죄 없으신 성모의 아들회’ 대표단과 만났다.

 

‘원죄 없으신 성모의 아들회(Sons of Holy Mary Immaculate)’는 젊은이 교육과 성소 증진, 그리고 선교 사업에 헌신하는 수도회다.

지난 9월 20일 목요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원죄 없으신 성모의 아들회 창립자인 가경자 주세페 프라시네티(Giuseppe Frassinetti) 선종 150주기 기념대회를 위해 로마에 모인 공동체 소속 회원들과 바티칸에서 만났다.

하느님의 부르심   

교황은 수도회의 성소 관련 사업을 언급하면서 부르심은 언제나 하느님으로부터 오지만 “그 벅찬 부르심의 씨앗이 말라버리지 않고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좋은 땅을 일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황은 교회가 사제와 수도자 양성 부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젊은이 시노드

교황은 특별히 다음 달 열리는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을 주제로 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이하 주교 시노드)에 주목했다. 교황은 성소 증진과 젊은이 교육 분야에서 수도회가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안할 때 이번 주교 시노드는 수도회가 협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교황은 수도회 창립자 주세페 프라시네티 신부와 그의 친구 돈 보스코(Don Bosco) 성인이 젊은이 교육에 이바지한 바를 기억하면서 이 자리에 모인 수도회원들에게 “새로운 세대를 사랑하고, 때로는 혼란스러우나 꿈으로 가득 찬 젊은이들의 여정에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교황은 성직자와 평신도간 협력을 계속하라고 격려하는 한편 그것이 오늘날 교회의 시대적 표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증표”로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계명대로 살라고 요청했다.





 

20 9월 201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