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바 다리 붕괴 사고 제노바 다리 붕괴 사고  

교황, 제노바 다리 붕괴 사고 희생자들 하느님 자비에 맡겨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모 승천 대축일을 지내면서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의 슬픔과 고통을 ‘근심하는 이들의 위안’이신 마리아께 의탁했다. 특히 제노바 모란디 고속도로 다리 붕괴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기억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5일 수요일 성모 승천 대축일 삼종기도를 마친 후 “많은 희생자들과 시민들의 놀라움을 불러일으킨 지난 14일 제노바 다리 붕괴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언급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늘나라의 영광 안에 계시는 ‘근심하는 이들의 위안’이신 마리아를

 묵상하는 오늘, 세상 여러 곳에서 몸과 마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고뇌와 고통을 마리아께 맡겨드립시다. 우리의 천상 어머니께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와 평온을 얻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특별히 어제(8월 14일), 많은 희생자들과 시민들의 놀라움을 불러일으킨, 제노바에서 일어난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생각합니다. 목숨을 잃은 이들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드리면서,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부상자들, (사고로 인한) 피난자들, 그리고 이 비극적인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모두와 기도 중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저와 함께 기도해주시길 여러분에게 청합니다. 성모송을 함께 바칩시다.”

 

15 8월 201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