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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여 명의 순례자들과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7만여 명의 순례자들과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ANSA)

교황, 이탈리아 젊은이들에게 ”희망으로 고통과 탄압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모인 7만여 명의 순례자들을 위한 토요일 저녁 기도 자리에서 젊은이들이 어둠의 수렁에 빠진 이들을 돕고 신앙여정에서 담대해질 것을 요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월 11일 토요일 저녁 로마 원형 대경기장 치르쿠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에 모인 7만여 명의 이탈리아 젊은이 순례단을 맞았다.

교황은 순례단에게 “사랑, 신앙, 기쁨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형제자매들과 “예수님을 향해 달려가라”고 촉구했다.

걷지 말고 달리십시오

교황은 인생의 신앙여정에서 느긋한 속도로는 부족하다며 “빠른 걸음과 대담한 도약”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젊은이 순례단에게 “예수님처럼 하느님 나라를 꿈꾸고 하느님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이 고통, 좌절, 죽음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불의와 인간적 나약함을 이겨낼 위대한 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써 죽음을 물리치셨습니다.”

어둠 속 희망의 불꽃

하느님께서 주신 바로 그 힘이 우리 형제자매들로 하여금 어떠한 어두움 속에 놓여있을지라도 우리가 그들을 찾아내게 해준다고 교황은 덧붙였다. 

교황은 “(겉으로는) 죽음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는 순간이 사실은 죽음의 패배가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수님 부활의 권능은 아주 빠르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역사가 그 확산을 거스르지 못한다고 말했다.

“생명이 억압받는 곳, 폭력과 전쟁과 고통이 지배하는 곳, 사람들이 모욕당하고 짓밟히는 곳 어디라도 삶의 희망은 여전히 되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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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청년 순례자들을 위한 저녁 기도
12 8월 2018,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