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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인도 케랄라 홍수 “아낌없는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

프란치스코 교황이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인도 국민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번 자연재해로 최소 3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삼종기도 후 “극심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실종자와 이재민들이 수많이 발생했으며 농작물과 주택들이 쓰러졌다”며 인도 케랄라(Kerala) 주(州) 지역의 주민들을 기억했다.

지역교회와 가까이

교황은 이번 재난과 관련해 “이 형제들에게 우리의 연대와 국제사회의 구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를” 요청했다. 이어 교황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최전방에서 애쓰고 있는” 케랄라 지역 교회와 (기도 중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황은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과 이 엄청난 재난을 겪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며 마무리했다.

늘어나는 희생자와 이재민

케랄라 홍수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357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33명은 최근 24시간 안에 확인된 것이라고 8월 19일 주일 케랄라 지방 정부 관계자가 발표했다. 22만3000명 이상의 시민들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마련된 캠프에 피난처를 마련하기 위해 실제 거주지를 포기해야 했다.

30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

지방 정부에 따르면 이 폭우로 인한 피해는 29억 달러에 달한다. 정확한 손실 금액은 “물이 완전히 빠졌을 때만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케랄라 주 관계자는 추가 자금조달을 요청하는 한편 이미 지상에 배치된 것 외에도 헬리콥터 20대와 모터 보트 600대를 추가로 급파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8일 토요일 피해현장을 돌아본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약 7천500만 달러(한화 약 840억)를 즉각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구조 활동

여전히 폭우로 고립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수천명의 육해공군이 배치됐다. (이번 폭우는) 구릉지대 전체를 고립시키면서 수많은 도로와 130여 개의 다리를 파괴했다. 인도 군은 보트와 헬리콥터를 이용해 홍수로 며칠 동안 고립된 사람들에게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붕 위나 옥상에 갇혀 있었으며 음식과 식수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팜바(Pamba) 강 유역의 챙가누르(Chengannur) 시내에 아직도 5000여 명의 사람들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당국이 전했다.

이례적인 홍수

케랄라는 이 시기에 종종 폭우가 내리는 지역이지만, 주요 강으로부터 (유입되는) 수량이 불어나면서 중앙 정부는 35개 댐을 의무적으로 방류시켰으며, 8월 8-15일 동안 평소보다 2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분석했다.

 

 

19 8월 201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