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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정대회 세계가정대회 

차기 세계가정대회는 2021년 로마에서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교황청 부서 장관 케빈 패럴(Kevin Farrell) 추기경은 차기 세계가정대회가 오는 2021년 로마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을 존중하면서 폐막미사의 말미에 그 발표가 나왔다. 차기 세계가정대회 개최지는 그것을 승인해준 교황과 대회를 조직할 책임을 맡은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교황청 부서(이하 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을 포함해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던 극비였다.

패럴 추기경의 폐막식 발언

그 발표를 한 인물은 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 케빈 패럴(Kevin Farrell) 추기경이었다. 발표는 8월 26일 주일 오후 더블린 피닉스 파크에서 아일랜드와 전 세계로부터 온 가정들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이 봉헌한 제9차 세계가정대회 폐막미사의 말미에서 이뤄졌다.

패럴 추기경은 “복음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수많은 가정들이 “교회적 친교와 우정의 정신으로 (이곳에)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가정대회 참가 경험이 가정과 자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은 각자 지역사회와 본당으로 돌아가 교회 내에서 혼인생활과 가정생활의 소명에 대한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기쁨」 5주년

2021년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 후속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반포 5주년이 되는 해다. 이 교황 문헌은 제8, 9차 세계가정대회를 위한 묵상의 토대를 제공했던 한편 제9차 세계가정대회의 주제(“가정의 복음, 세상의 기쁨”)를 형성하는 데 영감을 줬다.

 

26 8월 2018,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