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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사고 라오스 댐 사고 

교황, 라오스 댐 붕괴 희생자들에 “진심 어린 연대”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와 라오스 행정당국에 보내는 전보를 통해 지난 7월 24일 화요일 수력발전 댐의 붕괴로 침수피해를 입어 다치거나 세상을 떠난 이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7월 24일 화요일 라오스 남동부 지역의 수력발전 댐의 붕괴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지난 화요일 (라오스 남부) 아타푸 주의 산사이 지구에서 댐이 붕괴된 후 갑자기 불어난 물로 집들이 침수됨에 따라 수백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재난으로 6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라오스 통신이 전했다.

“진심 어린 연대”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서명한 전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과 진심 어린 연대”를 표명했다.

교황은 “특별히 세상을 떠난 이들의 안식, 부상자들의 치유,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에 빠진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 실종된 이들의 생존을 염려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아울러 교황은 “이 비극의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수색구조와 관련된 모든 이들과 라오스 행정당국”를 격려했다.

댐을 시공 중이던 대한민국 회사는 폭우와 홍수로 댐 붕괴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24 7월 2018,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