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임 의장 필리페 네리 페라오 추기경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임 의장 필리페 네리 페라오 추기경  (Vatican Media)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임 의장에 필리페 네리 페라오 추기경 취임

2025년 1월 1일, 인도 주교회의(CCBI) 의장 겸 고아·다만대교구장 필리페 네리 페라오 추기경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의장직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두 차례 임기를 역임한 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의 뒤를 잇는다.

Deborah Castellano Lubov

인도 주교회의(CCBI) 의장 겸 고아·다만대교구장 필리페 네리 페라오 추기경이 2025년 1월 1일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의장직에 공식 취임했다. 

페라오 추기경은 두 번의 3년 임기를 역임한 미얀마 주교회의(CBCM) 의장 겸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살레시오회)의 뒤를 잇는다. 

새 지도부

페라오 추기경은 지난 2024년 2월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차기 FABC 의장으로 선출됐다.

필리핀 칼로칸대교구장 파블로 비르질리오 데이비드 추기경은 FABC 부의장으로, 도쿄대교구장 기쿠치 이사오 타르치시오 추기경은 FABC 사무총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중앙아시아의 주교들로 구성된 이 연합회는 스리랑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티모르 레스테(동티모르), 필리핀, 한국, 일본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주교회의와 중국 지역 주교회의 등 15개 아시아 가톨릭 주교회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마카오, 홍콩, 몽골, 네팔, 노보시비르스크의 주교들도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FABC에는 라틴 교회, 시로-말라바르 교회, 시로-말란카라 교회에 속한 277명의 인도 주교들도 모두 포함돼 있다. 

번역 고계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04 1월 2025,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