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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 

필로니 추기경, 태국 가톨릭 교회 350주년 기념 행사 참석

1669년 당시 코친대목구였던 지역에 시암대목구가 지정되면서 태국 가톨릭 교회의 공식적 역사가 시작됐다.

번역 김단희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선교를 관장하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Fernando Filoni) 추기경은 5월 16일 목요일 시암대목구 설립 3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다. 시암대목구 지정은 동남 아시아 가톨릭 교회의 역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됨을 뜻한다.

필로니 추기경은 5월 16일 목요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한다. 이튿날인 17일 금요일에는 방콕 성모 승천 대성당에서 태국 주교단과 만난다.

18일 토요일 필로니 추기경은 방콕에서 서쪽으로 30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삼프란으로 이동해 시암대목구 지정 35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를 공동으로 집전한다.

필로니 추기경은 이날 오후 순교 복자 니콜라스 분커드 킷밤룽(Nicolas Boonkerd Kitbamrung, 1895-1944) 신부 기념 성당에서 태국 남녀 수도자, 신학생, 교리 교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지난 2000년 킷밤룽 신부를 시복했다. 간첩 혐의로 수감 중에 병사한 킷밤룽 신부는 생의 마지막까지 그리스도께 헌신하고 태국에 주님의 복음을 선포했다.

5월 19일 주일 필로니 추기경은 태국 북부 도시 치앙마이로 이동해 라나족과 아카족 주민들의 환영을 받는다. 치앙마이 지역에는 지금도 많은 부족민들이 거주 중이다. 이곳에서 사제, 수도자, 교리 교사, 마을 원로들과 만난 후 저녁 미사를 봉헌한다.

이튿날인 20일 월요일 필로니 추기경은 메이폰 선교 마을에서 카렌족 주민들과 만나 그들을 위해 미사를 집전한다.

21일 화요일에는 성 요셉 성당과 포르투갈 마을을 방문한다. 시암대목구의 시작지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선교사들은 당시 시암 왕국의 수도였던 아유타야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끝으로 필로니 추기경은 중요한 가톨릭 유물과 불교 유물이 남아 있는 고대도시의 유적지를 방문한다. (출처: 피데스)

15 5월 2019,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