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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ican News
필리핀 지진 피해 현장 필리핀 지진 피해 현장  (AFP or licensors)

FABC 의장 보 추기경, 필리핀 지진 피해자 위해 기도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의장 찰스 보 추기경은 많은 피해와 사상자를 발생시킨 필리핀 강진에 애도를 표했다.

Linda Bordoni / 번역 김단희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의장 찰스 보(Charles Bo) 추기경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 국민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주 필리핀에서 연달아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 추기경은 필리핀 마닐라대교구장 루이스 타글레(Luis Tagle) 추기경과 필리핀 주교단 및 신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4월 22일과 23일에 걸쳐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받는 필리핀과의 연대를 표명했다.

“2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많은 이들을 다치게 했으며, 다수의 실종자를 발생시킨 필리핀 지진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보 추기경은 “모두를 망연자실케 한 스리랑카 그리스도인들을 겨냥한 극악무도한 테러 상황에서 극복 중인 이 때”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필리핀 강진 소식에 진심으로 괴로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보 추기경은 자신을 비롯한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소속 국가 주교단 모두가 희생자와 생존자, 자원봉사단과 구호단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틀 연속 강진

지난 4월 23일 화요일 필리핀 중동부 사마르섬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전날인 22일 월요일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 지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4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다. 처음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16명이 숨졌으며 수도 마닐라의 건물이 흔들리는 등 멀리까지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동안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여러 개의 지질 구조판의 지리적 교차점에 위치한 필리핀에서는 지진 활동이 빈번히 관찰되며 때로 매우 큰 지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는 이번 주에 발생한 두 건의 지진은 서로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4 4월 2019,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