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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찰스 마웅 보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과 찰스 마웅 보 추기경 

미얀마 찰스 보 추기경,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신임 의장 선출

지난 11월 16일 금요일 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Robin Gomes / 번역 김단희

미얀마 가톨릭 교회의 첫 번째 추기경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이하 FABC)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1월 16일 금요일 FABC 중앙위원회 회의를 통해 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Charles Maung Bo) 추기경이 FABC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보 추기경은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의장직을 맡는다.

살레시오회 출신 보 추기경은 오는 12월 31일부로 두 번째 임기가 종료되는 인도 봄베이대교구장 오스왈드 그라시아스(Oswald Gracias) 추기경의 뒤를 잇는다. 현 의장인 그라시아스 추기경은 의장직 취임에 앞서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FABC 사무총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인도 교회 최고 기관인 인도 가톨릭 주교회의(Catholic Bishops’ Conference of India, CBCI)와 인도 내에서 라틴전례를 따르는 주교들의 연합체인 인도가톨릭주교협의회(Conference of Catholic Bishops of India, CCBI)의 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약력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은 지난 1948년 10월 29일 만달레이대교구 몬흘라(Monhla) 마을에서 태어났다. 1962년부터 1976년까지 핀우린 시(市) 아니사칸(Anisakan)에 위치한 돈 보스코 살레시오회 나자렛 지원자 양성소에서 수학하고, 1970년 5월 24일 유기 서원을, 1976년 3월 10일 종신 서원을 했다.

1976년 4월 9일 샨 주(州) 라시오 시(市)에서 살레시오회 소속 신부로 사제품을 받은 뒤, 1976년부터 1981년까지 로이캄, 1981년부터 1983년까지 라시오에서 본당 사목을 했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아니사칸 신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1985년부터 1986년까지 라시오지목구장 서리를, 1986년부터 1990년까지는 라시오 지목구장직을 역임했다. 1990년 7월 7일 라시오지목구가 교구로 승격됐을 때 라시오교구의 첫 번째 교구장으로 임명됐으며, 같은 해 12월 16일 주교로 서임됐다.

1996년 5월 24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에야와디 관구 파테인교구로 이적됐으나, 1998년 11월까지 라시오교구장 서리직을 유지했다. 2003년 5월 15일 양곤대교구장으로 임명됐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미얀마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직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2월 14일 바티칸 추기경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미얀마 가톨릭 교회의 첫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이어 교황청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성(약칭 수도회성), 교황청 문화평의회, 교황청 홍보처 위원으로 임명됐다.

FABC는 아시아 19개 주교회의를 정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그 외 8개 준회원으로 구성된다. FABC는 아시아 지역 교회와 사회의 안녕을 위해 회원들 사이 연대와 공동책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FABC의 결의사항은 (아시아 각국 교회의 사목활동에)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하지만, 연대적 책임의 표현으로 기능한다.

21 11월 2018,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