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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가 후원하는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가 후원하는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 

ACN,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가 후원하는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은 지난 2005년 베네수엘라의 한 성지의 길가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던 한 무리의 어린이들로부터 시작됐다.

Sr Bernadette Mary Reis, fsp / 번역 김단희

지난 2005년 어느 날, 한 무리의 아이들이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외곽 지역, 성모상을 모신 한 성지의 길가에 모여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었다. 우연히 이 곁을 지나던 여성들은 “100만 명의 아이들이 묵주기도를 바치면 세상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 성 비오 신부의 말을 기억했다. 그날 이후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id to the Church in Need, 이하 ACN)는 매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을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One Million Children Praying the Rosary)’ 캠페인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바티칸 뉴스는 지난 10월 18일 목요일 필리핀에서 있었던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에 대해 ACN 필리핀 지부장 조나단 루치아노(Jonathan Luciano)를 취재했다.

필리핀 어린이들의 묵주기도

루치아노 지부장은 지난 2016년 ACN 필리핀 지부가 설립되기 전부터 필리핀 내에서 매년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이 개최돼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1회 행사 때부터 필리핀 전역의 교구들이 국제 ACN으로부터 행사에 함께하자는 초청을 받았으며, 올해 캠페인은 ACN 필리핀 지부가 직접 주최하는 세 번째 행사라고 전했다.

참가 인원

필리핀 내 캠페인 참가 인원은 상당한 규모다. 루치아노 지부장에 따르면 “41개 교구 내 1293개 본당과 777개 학교”가 참가신청을 했다. 참가한 어린이들 대부분이 행사 당일 오전 9시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함께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를 바쳤으며 오전에 함께하지 못한 아이들은 오후에 기도했다.

마약 전쟁 고아들

루치아노 지부장은 “ACN 필리핀 지부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한 학교를 조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택된 학교는 산 호세 아카데미입니다. 칼루칸(Kalookan) 교구에 속한 이 학교는 필리핀 내 마약과의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위한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특별히 이 고아들이 화해와 일치와 평화의 대리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10월 18일 오전 산 호세 아카데미에서 열린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에서는, 마약과의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의 선창으로 학생들이 함께 묵주기도를 바쳤다.

 

18 10월 2018, 12:44